만화 <나루토>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해외평가

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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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닌자 무협 소년만화 <나루토> 정보 및 줄거리

만화 나루토는 일본의 닌자 무협 소년만화이며 작가는 키시모토 마사시이다. 원제는 《NARUTO -ナルト-》인데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이 제목은 작중 인물이 라멘을 먹다가 나루토마키를 보고 연상해서 대충 지은 소설 주인공의 이름이다.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99년 43호부터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2014년 50호까지 총 700화, 단행본 전 72권으로 완결되었다. 완결은 2화가 동시에 연재되었고, 소년 점프 사상 슬램덩크 이후 20년 가까이 없었던 마지막 화 풀 컬러가 오랜만에 실렸다. 한국어판은 2000년부터 대원씨아이의 <주간 소년 챔프>를 통해 연재된 뒤 챔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으며 2015년 5월 30일부로 본편 72권+외전 1권까지 모두 완간되었다. 리믹스판은 전 24권이다. 번역은 초기에 <유희왕>을 맡던 문준식이 담당했다가 12권부터 이은주에게 넘겼으나, 22권부터 문준식이 다시 맡다가 이희경(31~34권), 서범주(35~38권)를 거쳐 39권부터 한나리가 넘겨받아 끝까지 전담했다. 드래곤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캐릭터 옷 디자인에 영향받았다고 한다. 산페이 시라토의 사스케에게서 우치하 사스케 캐릭터 조형에 영향을 얻었다고. 카카시는 무한의 주인의 마가츠, 이루카는 주인공 만지의 캐릭터 디자인을 차용했다고 언급했다. 주요 줄거리는 인드라와 아수라의 긴 전쟁이 계속되며, 센쥬(아수라의 후손)와 우치하(인드라의 후손)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로부터 오래 후가 지나, 센쥬 하시라마와 우치하 마다라가 있었다. 그는 서로의 종족이 적인지도 모른 채 친구가 되었다. 둘이 어른이 된 후 그들은 나뭇잎 마을을 건설하였다. 하시라마는 목둔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뭇잎 마을의 선대 호카게가 되었다. 그는 우즈마키 미토(우즈마키 쿠시나의 전 구미 인주력)랑 결혼했다. 이 후 마다라와 종말의 계곡에서 싸우게 되고 하시라마가 승리한다. 2대 호카게는 그의 동생인 토비라마가 된다. 그는 수둔을 사용하고 '닌자 아카데미'를 건설하였다. 그는 사루토비 히루젠을 제자로 두는데, 그에게 3대 호카게가 되라는 말을 했다. 이로써 히루젠은 3대 호카게가 된다(여기서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그는 아들로 아스마를 두고, 손자로 코노하마루를 두었다(아스마는 코노하마루의 삼촌이다). 단조와 라이벌이면서 친구였고, 제자로 오루치마루, 츠나데, 지라이야를 둔다(전설의 3닌자). 지라이야는 제자로 미나토를 둔다(그 전에는 다른 제자를 두었는데, 그들이 아카츠키를 만든다). 오로치마루는 마을을 떠난다. 미나토는 우즈마키 쿠시나와 결혼해 아이를 두는데, 그 아이가 바로 우즈마키 나루토다. 아이를 낳자마자 토비가 쿠시나에게서 구미를 꺼내 마을을 습격한다. 미나토는 구미의 차크라를 반으로 나눈 뒤 시귀봉진으로 구미를 나루토에게 봉인하고 구미가 꺼내진 쿠시나와 함께 죽었다. 마을은 3대가 다스렸고 나루토는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온갖 말썽을 부렸다. 그러나 나루토는 호카게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가졌다. 나루토는 실력이 너무 부족한 탓에 닌자 아카데미에 졸업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루카의 도움으로 나루토는 하급 닌자가 된다. 나루토는 제7조로 사쿠라, 사스케와 같은 조가 된다. 담임은 하타케 카카시. 나루토와 사쿠라, 사스케는 카카시가 시행한 방울 뺏기에 실패한다. 나루토가 점심을 먹을 수 없게 되는데, 사쿠라와 사스케가 밥을 주자 카카시는 이들은 임무보다 동료를 중요시한 이들을 합격시켜줬다. 나루토는 중급 닌자 시험을 보게 된다. 1차 시험으로, 필기 시험을 보게 되고 그 다음 연습장에서 시험을 보는데 이 때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에게 주인을 받는다. 그 다음에는 나루토와 키바랑 결투를 하는데 나루토가 이긴다. 나루토는 지라이야를 만나 나선환을 배운다. 츠나데는 자신이 나루토에게 나선환을 마스터하는 것을 약속한 후 이 나선환을 나루토가 마스터한 것에 놀라 자신의 목걸이를 건네준다. 그리고 사스케는 카카시에게 치도리를 배운다. 마지막 중급 시험때 사스케와 가아라와 결투를 하는데 가아라의 수학이 폭주한다. 하지만 나루토가 그것을 막는다. 이 때부터 사스케가 나루토에게 질투심이 생긴다. 이 틈을 노려 오루치마루가 나뭇잎 부수기를 해 히루젠을 죽였다. 나루토는 남의 싸움에 끼어들었다고 탈락처리 되었다. 이 후 소리마을의 닌자들이 사스케에게 찾아온다. 그들은 오로치마루의 힘을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진정한 목적을 깨달으라고 하고는 사라진다. 사스케는 힘을 얻기 위해 마을을 떠난다. 사스케의 동료가 막지만 결국엔 실패하고 만다. 제7조에 사이가 들어온다. 나루토는 사스케를 다시 마을로 데려오기 위해 지라이야와 여행을 떠난다. 이렇듯 대략적인 내용은 몸 속에 구미호가 살고 있는 소년 우즈마키 나루토가 호카게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채 그의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만화 나루토의 다음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면 가까운 서점이나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나루토를 볼 수 있다. 

 

만화 등장인물

우리의 주인공 나루토는 이 만화의 주인공이다. 4대 호카게인 나미카제 미나토와 나루토 이전에 구미의 인주력이었던 소용돌이 마을 출신의 여닌자 우즈마키 쿠시나의 아들이다. 나루토는 마을을 파괴한 미수 구미(九尾)를 뱃속에 품고 있었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나루토를 괴물 취급하여 따돌렸다. 나루토는 하급닌자 동료들과 더불어 중급 닌자 시험에 참가해, '의외성 No.01' 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며 잠재된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후 나루토는 오로치마루와 모래마을이 손을 잡고 벌인 <나뭇잎 부수기>계획에 말려들게 된다. 모래마을 1미의 인주력인 '사폭의 가아라'와 대결에서 승리하고 그의 마음을 개화시켜 마을을 지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다. 우치하 사스케는 나루토의 라이벌이다. 나뭇잎 마을의 유서깊은 명문 닌자 가문인 우치하 일족이자, 나뭇잎 마을 경무부대 대장인 우치하 후가쿠와 상급닌자 우치하 미코토의 차남이다. 형은 천재닌자로 유명한 우치하 이타치이다. 본래는 가족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닌자를 동경하던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형 이타치가 나뭇잎 마을에 살고 있던 사스케를 제외한 우치하 일족을 모조리 몰살해버린 사건을 겪은 이후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 일족을 몰살한 이타치에게 깊은 적개심을 품고 있으며, 형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 복수하고 일족을 부흥시키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하루노 사쿠라는 나루토와 사스케와 한 팀을 이루는 여자닌자다. 어릴 때부터 사스케를 좋아해왔고 나중에는 츠나데를 잇는 최고의 의료닌자가 된다. 상급 닌자 하타케 카카시가 담당하고 있는 제7반의 닌자이다. 처음엔 구미의 인주력인 나루토를 탐탁치 않은 눈으로 바라보며 구박하지만, 동료를 진정으로 아끼며 성장해 나가는 나루토를 점점 인정하게 된다. 가끔은 까칠하고 말괄량이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실은 친구를 걱정하고 돌봐주는 여리고 마음 따뜻한 성격을 지녔다. 하타케 카카시는 4대 호카게 나미카제 미나토의 제자이다. 나루토, 사쿠라, 사스케가 속한 제7반의 담당 상급닌자로, 어렸을 적에 바위에 깔려 죽기 일보직전인 오비토로부터 왼쪽눈에 사륜안을 이식받아 우치하 일족이 아님에도 사륜안을 쓸 수 있다. 뛰어난 재능과 분석력을 가지고 있으며 '카피닌자 카카시' 로 불린다. 지라이야는 오로치마루, 츠나데와 함께 전설의 3닌자이며, 나루토의 스승이다. 아카츠키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하여 비 마을에 잠입했다가 들켜 페인 육도와 싸움을 벌인다. 싸움 도중 페인의 정체를 알아 내지만, 자신이 포획한 축생도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차크라 수신기 칼에 찔려 전사한다. 소환수로는 두꺼비를 사용한다. 츠나데는 전설의 3닌자 중 한명이다. 초대 호카게의 손녀이자 5대 호카게이며 의료닌자 중 가장 최고라고 알려져 있다. 사쿠라의 스승이며, 도박을 좋아해서 츠나데의 가운 위엔 도박을 뜻하는 한자가 써있다. 오로치마루는 전설의 3닌자 중 한명이다. 금술인 예토전생을 사용할 수 있다. 사스케의 몸을 빼앗으려 주인을 남기고 사스케를 수행시켰지만 우치하 사스케에 의해 죽는다. 카부토의 스승이었으며, 자신이 남긴 주인에 의해 살아난다. 이렇듯 오랜 기간 연재되고 에피소드도 많은만큼 등장인물도 매우많은 관계로 위의 주요인물들에 대해 소개 해보았다.

 

국내 해외 평가

국내와 일본에서는 21세기 소년만화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만큼 작품의 퀄리티도 높다고 평가한다. 닌자라는 소재를 능력자 배틀물에 잘 녹아들게 한 모습과 치밀하고 계산적인 전투연출들이 특히 고평가 받는다. 거기에 편집자들도 인정하는 키시모토 마사시의 뛰어난 그림실력까지 더해 소위 전성기라고 불리는 중급닌자 시험 편부터 사스케 탈환 편까지는 동잡지의 원피스등과 함께 소년만화의 레전드 취급을 받았고 페인등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던 시점까지 높은 퀄리티를 어느정도 유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아카츠키, 우치하 마다라 등으로 대표되는 미려하고 매력적인 악역들은 지금까지도 크게 고평가 받는 부분이다. 작가의 비극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서사를 담는 실력도 뛰어나서 그 시절의 소년만화들치고 꽤나 깊은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렇듯 국내에서도 일본에서도 매우 평가가 후하다. 다만 4차 닌자대전 편을 기점으로 평가가 크게 하락하여 유종의 미를 못거두었다는 평가도 많이 받는 등 올드팬들에게도 반응이 엇갈린다. 서양에서는 닌자, 무협물 등 장르적 특징이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과 맞아 떨어져 크게 성공했다. 어느정도냐면 일본 현지보다도 오히려 미국,유럽등 서양에서 더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영미권에서 특히 엄청나게 인기가 있으며 동양에서는 원피스에 밀린다지만 서양에서는 포켓몬스터와 함께 일본 서브컬쳐 문화를 엄청난 기세로 전염시켰으며, 그쪽에서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일본 만화로 평가받아 드래곤볼의 진정한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완결이 가까워질수록 고평가받던 요소들이 많이 희석되었다는 비판도 많아졌다. 하지만 그러한 비판을 포함하고도 나루토라는 작품은 매우 매력적이어서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한다고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