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배틀 만화 <블리치> 정보 및 줄거리
일본의 만화 블리치는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일본의 배틀만화이며 작가는 쿠보 타이토(久保帯人)이다. 제목 bleach는 표백하다, 표백, 표백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18년 12월 13일의 한 일본 방송에서 작가가 제목의 의미를 밝혔는데 흰색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해 사신의 이미지인 검은색을 강조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누계 부수는 1억 3천만 부에 권당 부수는 약 175만 부로 귀멸의 칼날에 이어 21세기 일본 만화 누계 부수 2위이며 최초의 1억 부 돌파 작품이자 역대 일본 만화 누계 판매 부수 9위에 해당한다. 2001년 8월부터 2016년까지 총 15년 동안 698화에 걸쳐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어 2016년 가을 74권으로 완결되었다. 2016년 주간 소년 점프 36, 37호 합병호에서 니세코이와 함께 동시 완결될 예정이였지만, 분량 조절 실패로 니세코이가 완결이 먼저 났으며, 38호에서 센터 컬러로 완결이 확정되었다. 한때 원나블이라 불리며 점프 인기 만화 3강 중 하나였다. 한국어판은서울문화사를 통해아이큐 점프에서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되었으며 아이큐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번역가는오경화이다. 여기서도 오경화의 번역 퀄리티는 건재하다. 덕분에 가뜩이나 이상하던 만화에 더더욱 이상스러움이 제곱되었으며, 욕설이나 비속어의 남발로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허세력이 배로 올랐다. 그리고 작중 고유명사나 인물 표기 등도 엉망진창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유령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의 소년 쿠로사키 이치고가 어느 날 자신을사신이라고 칭한 여자, 쿠치키 루키아를 만나 사신의 힘을 양도 받게 되고 대신 사신의 일을 하게 되면서 생기는 쿠로사키 이치고의 사신대행 일대기를 그린 능력자 배틀물이다.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 쿠치키 루키아, 아바라이 렌지, 이노우에 오리히메, 사도 야스토라, 이시다 우류같은 주연들을 중심으로 사신대행 편, 소울 소사이어티 편, 아란칼 편, 사신대행 소실 편, 천년혈전 편을 메인 에피소드로 삼고 있다. 워낙 에피소드가 방대하고 에피소드마다 줄거리가 달라서 주요 내용만 소개해보았다. 만화 블리치의 다음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면 가까운 서점이나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블리치를 볼 수 있다.
만화 등장인물
우리의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는 만화 《블리치》의 주인공이다.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고교생 겸 카라쿠라 마을의 사신대행으로, 쿠치키 루키아와 만나고 사신의 힘을 얻게 되면서 블리치의 시작을 만들었다. 영체가 아닌 현세에서 살아있는 인간임에도 사신의 힘을 일깨운 사신대행이다. 가지고 있는 참백도는 참월이다. 쿠치키 루키아는 만화 블리치의 두번째 주인공이다.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사신의 힘을 주며 사신으로서의 길로 이끌어 블리치의 시작을 알린 블리치 최초로 등장한 사신이다. 사신 측의 주인공이며 이치고와 등을 맞대는 또 한명의 더블 주인공 혹은 여주인공 포지션에 가장 걸맞는 캐릭터이다. 블리치 13주년 기념 팬북인 13 BLADEs에서 작가가 인간 측의 주인공은 이치고, 사신 측의 주인공은 루키아라고 밝혔다. 이시다 우류는 호로(블리치)를 멸하는 힘을 가진 일족인 퀸시(滅却師)의 후예다. 200년 전 사신들의 토벌 이후 극소수만이 가까스로 살아남았으나 세월이 흘러 결국 멸망한 비운의 퀸시 일족 중 류켄에 이은 마지막 생존자이다. 동시에 블리치 최초로 등장한 퀸시이기도 하다. 이노우에 오리히메는 만화 블리치의 히로인이다. 쿠로사키 이치고와 같은 반의 여학생이며 독신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오빠와 둘이서 살다가 몇 년 전에 오빠가 죽어서 맨션에 혼자 살고 있다. 오리히메의 부모가 상당한 막장부모라 보다못한 오빠 소라가 여동생을 데리고 가출해 혼자 키웠다고 한다. 특별활동으로 수예부에 들어가 있으며 이시다 우류와는 같은 수예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바라이 렌지는 등장인물이며 호정 13대의 6번대 부대장이다. 호정 13대 부대장들 중 최초로 등장하며 비중도 가장 높다. 쿠치키 루키아와는 루콘가에 있을 때 소꿉친구사이였으며, 함께 사신교육기관인 진앙영술원에 들어간 동기였다. 우등생이었던 렌지는 상급반으로 진학하였고, 특히 참술 실력이 뛰어났다. 그 후 루키아가 쿠치키 집안의 양녀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멀리하게 되었다. 빈민가에 아무런 배경도 없는 자신이 귀족의 양녀가 되는 루키아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소 귀족 가문과 대등해지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한 부대의 부대장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사도 야스토라는 등장인물이며 본명보다 일명 차드라고 불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쿠로사키 이치고가 그의 성인 茶度(사도)를 차드로 잘못 읽어버린 후 별명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위 캐릭터들이 작품내에서 비중있는 주연들이다. 다만 이치고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서 사실 작품을 읽는 내내 각 등장인물들이 개성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국내 해외 평가
국내에서는 작품 초기 소위 "원나블" 이라고 명시될만큼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는 인기가 많았다. 실제로도 국내에서는 용두사미의 스토리를 감안하더라도 블리치의 초중반 작품성은 훌륭하다고 평가하는편이다. 만화를 안보는 남자라도 블리치를 한번쯤은 들어봤을정도로 한국에서는 매우 유명한작품이고 호평받는작품이었다. 2009년에는 국내 누계발행 부수가 무려 300만부에 달했으며 이는 나루토를 앞서고 원피스와 비슷했던 수준이다. 일본에서 평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위에 상술한 것처럼 누계부수는 21세기 만화중 2위지만 권당 판매 부수는 21세기 일본 만화 중에서 진격의 거인, 강철의 연금술사, 데스노트, 귀멸의 칼날에 이어 5위일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초기에는 사신 컨셉으로 호로도 잡고 학원개그도 하고 치유계 스토리도 만들어내는 등 옴니버스 풍의 만화였다. 소울 소사이어티편 이후 큰 인기를 얻고 당당히 소년 점프의 대표작의 반열에 오르게 되며 큰 인기를 받았다. 서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드래곤볼 이후 나루토와 함께 가장 성공한 일본 만화 중 하나다. 미국에서의 역대 일본 만화 1권 판매량 순위 3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성기에는 북미 지역 월간 만화책 판매량 순위에서 10위 안에 가뿐하게 들었을 정도이다. 참고로 10위 안에 든건 나루토와 블리치뿐이다. 드래곤볼이 동양무술, 나루토가 닌자라는 오리엔탈리즘스러운 소재가 먹힌 것처럼 블리치 역시 내외적으로 상당히 동양풍의 소재가 많이 들어간만큼 이 부분이 크게 먹힌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서양에서 선호하는 연출이 많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다. 세계적으로는 원피스, 나루토와 함께 The Big Three, 드래곤볼까지 포함해서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와 함께 Forbiden4, BIG4라고 부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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