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포칼립스 판타지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정보 및 줄거리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한국식 이세계물 계열 아포칼립스 및 성좌물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의 웹툰으로 작가는 《멸망 이후의 세계》를 쓴 부부 작가팀 싱숑이다. 원작 소설은 전지적 독자 시점은 문피아에서 2018년 1월 6일부터 연재됐다. 2018년 2월 1일 유료로 전환되었으며 톡소다,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버프툰에서도 유료 연재되었다. 작품의 특징은 남성향 책빙의물이며, 특히 엑스트라 빙의물의 흥행을 자아낸 작품 중 하나이다. 또한 성좌물의 장르 형성과 장르명 정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하다. 나아가 인방물, 아포칼립스물의 유행에 기여하기도 하였으며, 문피아의 최대 히트작이자 간판작으로서 플랫폼으로서의 문피아의 입지를 견인하기도 하였다. 퇴근 시간마다 짬짬이 웹소설 읽기를 즐기던 우리의 주인공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는 여느 때처럼 퇴근길 전철에서 스마트폰을 켠 뒤 10년 동안 연재된 초장편 소설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 약칭 '멸살법'이 마침내 완결되었음을 알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회사원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멸살법을 읽어온 그는 한 세계의 끝을 보았다는 충만함과 동시에 허탈함을 느끼며 작가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는 댓글을 남기지만, 차마 최고의 소설이었다는 말은 꺼내지 못한다. 평균 조회수 1.9회, 평균 댓글수 1.08개, 그것이 멸살법이 지난 10년 동안 얻은 성적이었기 때문이다. 거의 자신 혼자만 읽는 소설을 3000편 넘게 연재해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느낀 독자는 사람들에게 완결 기념 추천글을 쓰지만 비난만 듣게 된다. 씁쓸해 하던 독자에게 멸살법 작가의 아이디인 'tls123'이 쪽지를 보내온다. 쪽지의 내용은 독자 덕분에 완결까지 연재할 수 있었고 어떤 '특별한' 공모전에 입상하기까지 했다는 것이었다. 멸살법의 에필로그에 대해 묻는 독자에게 작가는 유료화로 공개될 것임을 알리며, 감사의 표시로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연락을 끊는다. 그렇게, 독자와 10여 년을 함께한 '멸살법'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는 듯했다. 다음날, 세상이 너무나도 익숙한 소설의 스토리대로 흘러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후로 김독자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소설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하여 살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게 된다. 사실 원작 소설보다는 웹툰을 먼저 접하게 되었었는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었던 성좌물이라는 장르의 어머니격이라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읽는 내내 신선함과 흥미로움으로 다가왔었던 것 같다.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의 다음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면 네이버 웹툰을 통해 전지적 독자 시점을 볼 수 있다.
웹툰 등장인물
우리의 주인공 김독자는 아포칼립스 판타지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의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작중 그는 게임 회사 '미노 소프트' 의 QA팀 계약직 직원이었고 퇴근길에 [웹소설]을 읽는 게 취미인 청년이었으며, 비인기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일명 '멸살법'을 중학교 3학년부터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읽어 온 유일한 팬이기도 하다. 유상아는 김독자와 같은 게임 회사 미노 소프트의 인사팀에서 근무하던 직장 동료이다. 작품 초기에는 자신이 그간 쌓아 온 스펙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무용지물이 된 탓에 혼란을 겪는다. 자기 한 몸 살기에 바쁜 와중에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성격 또한 생존에 방해가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수명까지 깎아가며 스킬을 단련시킴으로써 유능한 전투원으로 성장했고, 섬세한 배려심으로 동료들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사회 정비에 일조하는 한편, 조용한 카리스마가 점점 발전하여 특유의 온화함이 유상아만의 강점이자 일행에게 꼭 필요한 요소가 된다. 멸살법의 주요 조연 중 하나인 이현성은 육군 중위로 근무하던 건장한 체격의 사내이며, 훗날 멸살법 최강의 10인 중 하나인 '강철검제 이현성'이란 칭호로 불린다.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한수영은 본인을 '첫 번째 사도'라고 칭하며 흩어져 있던 <선지자들>을 한데 모은 사람으로,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참독자'라는 호칭을 썼다. 또한 멸살법을 99화까지 복사한 수준으로 베낀 표절 소설 《SSSSS급 무한 회귀자》를 쓴 작가이며, 자기 소설의 텍스트본을 가지고 있어 그 내용을 토대로 이득을 취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세 명 중 한 명이자, 작중 내의 소설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이다. 작중에서 멸살법의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진짜 주인공은 김독자인데 작중에서 주인공으로 취급받는 건 유중혁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다. 때문에 김독자와 함께 더블 주인공 수준의 위상을 갖고 있다. 본래 프로게이머였지만 세상이 변화한 후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며 독보적으로 강해진다. 이런 압도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유중혁이 죽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회귀자의 성흔을 가졌기 때문이다. 멸살법에선 1,860번이 넘는 회귀를 했다고 하며, 작중 시점에선 3회차에 접어든 상태다. 세상을 구원하려는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회귀를 반복하면서 인간성과 도덕성이 희미해져 극단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을 보인다. 읽는 내내 주인공은 김독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소설의 주인공이 유중혁이라는 특이한 설정을 가지고 있어 유중혁을 볼 때 모순을 안고 있는 입체적인 주인공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던 게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국내 평가
일단 전지적 독자 시점은 성좌물 시리즈 최고 히트작인 만큼 작년 기준 문피아 조회 수 5천만, 네이버 시리즈 조회 수 2.2억 등 여러 플랫폼을 합치면 어마어마한 숫자의 조회 수를 기록하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성좌물이라는 장르의 명칭 정립과 장르의 유행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의의가 있다. 명실상부 문피아의 최대 흥행작이며, 작품이 상업적으로 대성공했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을 가지지 않는다. '성좌물'의 '성좌'는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성좌'에서 따온 것이며, 이 작품의 성공으로 인해 '성좌물'이 우후죽순으로 범람하기 시작했다. 국내 평론가의 글 중 하나를 보았는데 전독시는 독자였던 주인공이 원작 주인공의 사건에 끼어들며 점차 주도적인 존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부분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고 하였다. 또한 독자로서의 정체성과 문제를 해결해 가는 주도적인 주인공이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주었다. 다만 연재가 오래되었고, 팬덤 구성원의 계층이 다양한 작품이니만큼 각각의 시선이 나뉘어 여러 측면으로 비판도 받았었다. 대표적으로 초반에는 재밌었는데 가면 갈수록 에피소드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며 지루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나 또한 전지적 독자 시점을 초반에는 재미있게 보았는데 가면 갈수록 지루해져 간다는 느낌을 받았었기에 이 의견에는 동의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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